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도르 예멜리야넨코 (문단 편집) ==== Zuffa와의 협상 ====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아끼다 똥 된''' 경우. 그야말로 5년 간에 걸친 밀당의 현장을 볼 수 있다. 2007년 UFC가 제의한 몸값은 4경기에 경기 당 파이트머니 200만 달러. 이것은 표도르가 몸값에서는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크로캅(35만달러)이나 UFC의 살아있는 신화인 [[척 리델]]의 50만 달러보다도 높은 금액이었으며 2013년 현재에도 깨지지 않고 있다. 아마도 비공개 사항일 계약금이나 커머셜 피를 합치면 이 금액은 갑절에 이르렀을 것을 예상되었다. 하지만 표도르는 이를 거절하고 Affliction, Strikeforce 등 2위권 단체로 발걸음을 돌렸는데, 이때문에 많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여기서도 UFC에서 계약 조건으로 내걸은 것과 비슷한 수준의 파이트머니를 수령했기에 파이트머니 액수 문제를 제기하기엔 논란이 많이 따랐다. Zuffa와의 첫 번째 협상은 결렬되었으나 Affliction에서 보인 활약이 워낙 임팩트가 있었기 때문에 2009년 Affliction의 철수 이후 다시 Zuffa의 입질이 시작됐다. 이 때 UFC가 제안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 파이트 머니는 경기 당 300만 달러. * 데뷔와 동시에 타이틀전. * PPV 수당 지급.[* PPV 수당은 어지간한 톱 스타가 아니면 받지 못한다. 심지어는 표도르 이상으로 인기가 많은 [[반더레이 실바]]같은 파이터들도 쉽게 받지 못할 정도이다. 표도르의 미국 내 상품성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라 볼 수 있겠다.] * 삼보 출전 가능.[* 이 역시 UFC의 독점 계약을 생각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이다. 이전 계약 당시 표도르 측이 문제삼았던 것도 이 부분이었는데 쿨하게 허용해준 것.] * M-1 홍보 허용. Zuffa의 조건은 유례없을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일단 대전료부터가 격이 달랐다. 이후 300만 달러의 대전료를 받은 선수는 UFC 역대 최고의 인기스타였던 [[코너 맥그리거]]가 유일하며, 이것도 2016년에 받은 것. M-1 홍보 조항은 M-1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을 수 있으며, 옥타곤 바닥에 M-1 로고를 새겨넣는 정도까지 허용했는데, UFC가 자신들의 스폰서가 되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몇 의류 브랜드의 옷을 입지 못하게 한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 조건 역시 퇴짜를 맞으며 UFC행은 다시 한 번 좌초된다. 또한 이 쯤 되자 팬들과 안티 사이에서 농담으로만 돌았던 '''표도르 도망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했고 표도르의 안티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였다. 표도르 측은 독점계약과 종신계약 조항 등을 물고 늘어졌으나 M-1의 본심은 따로 있었다. 바로 'UFC와의 공동개최'가 그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Zuffa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이었다. M-1의 요구조건은 한 마디로 ''''표도르를 빌려줄테니 파이를 갈라먹자''''였는데 북미에서 [[맨땅에 헤딩]]해가며 UFC를 일궈 온 Zuffa와 데이나 화이트가 그걸 받아들일 리 만무했기 때문. 결국 표도르는 공동개최를 받아들인 Strikeforce와 계약을 맺는다. [[파일:/pds/201008/13/57/e0066657_4c64ade0b1f5b.gif]] [[파일:attachment/표도르 예멜리아넨코/money2.gif]] 돈을 들고 쫓아오는 화이트와 도망치는 표도르. 그러던 것이 2011년 Strikeforce에서 퇴출당한 이후에는 갑을이 완전히 역전되어 표도르측이 UFC에 러브콜을 보내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난다. 이번에는 Zuffa 측이 완강하게 거절의 의사를 표시, 급기야 M-1이 '''공동개최도 필요없다'''며 어필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으나 UFC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2차례나 UFC행을 거절한 표도르의 행보는 많은 팬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최강자의 자리에 있던 그가 최고의 무대에서 싸우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 물론 데이나가 공동개최를 받아들였다면 성사되었을 수도 있지만 애초에 무리한 요구 조건이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M-1과의 공동개최를 받아들인 Affliction과 Strikeforce는 그 말로가 좋지 못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표도르가 무서워서 UFC에 안간다'는 일명 겁도르설이 떠돌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